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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무좀 신발 말리는 방법

a new earth 2025. 6. 29.

장마철 무좀 신발 말리는 방법

장마철과 무좀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습한 환경과 고온이 지속되는 장마철은 무좀이 번식하고 악화되기 쉬운 조건을 만들어줍니다. 장마철이 되면서 뽀송한 신발을 신기 위한 신발 말리는 방법도 같이 알아봅니다. 

장마철 무좀

1. 장마철 무좀

1) 높은 습도는 무좀균의 최적 환경

무좀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진균)가 피부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곰팡이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매우 잘 자랍니다. 장마철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무좀균의 번식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 비로 인한 외부 습도 상승

* 땀이 쉽게 마르지 않음

* 신발, 양말, 발바닥이 젖은 채로 유지됨

이로 인해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 발톱 주변의 피부가 짓무르기 쉬워지고, 곰팡이균이 쉽게 침투하게 됩니다.

2) 장마철 습한 신발과 양말 착용

비 오는 날에는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오거나 땀 때문에 양말이 쉽게 젖게 됩니다. 이때 통풍이 잘 안 되는 운동화나 레인부츠를 오랜 시간 신고 있으면 발이 공기와 접촉할 기회가 거의 없어집니다. 그 결과,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3) 공용 공간에서의 감염 위험 증가

장마철에는 헬스장, 수영장, 찜질방 등과 같은 시설을 평소보다 더 자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공공장소에서는 무좀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장마철 특성상 발이 습기에 젖어 있고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라, 작은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2. 무좀 증상이 장마철에 악화되는 이유

무좀은 기본적으로 만성적인 피부질환입니다. 이미 무좀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장마철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피부가 손상되며 가려움과 통증이 더욱 심해짐

- 긁는 과정에서 2차 감염의 위험성 증가

- 발톱무좀으로 인해 변형, 두꺼워짐, 불쾌한 냄새 등 증상 악화

- 치료제를 사용해도 효과적으로 흡수되지 않음

3. 장마철 무좀 예방법

장마철 무좀

1) 발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

- 비에 젖은 신발은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착용하는 것이 중요

- 면 양말을 착용하고, 이를 하루에 2~3회 갈아 신어 위생을 유지

- 집에 돌아온 후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씻고 충분히 말리기

2) 통풍이 잘 되는 신발 선택하기

- 샌들이나 슬리퍼처럼 통기성이 좋은 오픈형 신발을 가능한 착용하는 것이 좋음

- 레인부츠나 운동화는 너무 오래 신지 말고 자주 갈아 신는 것이 바람직

3) 공용 시설에서는 개인 슬리퍼 사용하기

- 수영장, 찜질방, 사우나에서는 맨발로 걷지 않도록 주의

- 샤워 후에는 발까지 완전히 말리는 습관

4) 무좀 치료제를 꾸준히 사용하기

- 무좀균은 증상이 외적으로 사라져도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최소 1~2주 더 약을 바르는 것이 필요

- 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발을 깨끗이 씻고 충분히 말린 후에 발라야 효과를 극대화

4. 신발 말리는 방법(아주 효과적)

장마철에 신발이 젖었을 때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악취, 곰팡이, 무좀균 증식의 원인이 됩니다. 아래는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신발 말리는 방법입니다.

1) 신문지 활용

신문지를 구겨서 신발 안에 충분히 채우고, 2~3시간마다 교체하면 습기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가 없다면 키친타월이나 A4용지를 대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습기 제거 외에도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2) 선풍기 또는 드라이기 사용

선풍기를 신발 앞에 두고 자연 바람으로 말리면 좋으며, 급한 경우 드라이기의 약한 바람을 이용하세요. , 너무 가까이 대면 열로 인해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속까지 촘촘히 말리려면 신발을 거꾸로 세워 바람이 안쪽까지 흐르게 배치하도록 합니다.

3) 햇빛 아래 자연건조

맑은 날에는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서 자연 건조하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가죽 신발은 변색이나 갈라질 위험이 있으므로 햇빛을 피해야 합니다. 운동화나 헝겊 소재 신발은 햇빛에 말려도 괜찮습니다.

4) 신발 건조 용품 활용

신발 전용 건조기를 사용하면 내부까지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실리카겔 팩이나 제습볼 같은 탈취 및 건조 제품을 활용하면 습기 제거와 냄새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습한 날씨에는 이 방법이 더욱 유용합니다.

5) 신발 위치 조정

신발을 눕히기보다는 세워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화나 구두는 발끝이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두면 물기가 잘 빠집니다.

6) 신발장에 바로 보관하지 않기

겉은 말라 보이더라도 신발 속이 완전히 마르지 않았다면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추가로 건조시키세요.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신발장에 넣으면 곰팡이나 악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은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여 젖은 신발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말리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더 알면 좋은 점> 
- 젖기 전에 방수 스프레이 뿌려두기 → 미리 준비하기
- 양말도 같이 말리기 → 젖은 양말은 무좀균 온상
- 젖은 신발 번갈아 신기 → 여유 있는 신발 준비가 최선의 예방법

장마철에 신발을 빠르게 잘 말리는 것이 무좀 예방, 냄새 방지, 신발 수명 연장의 핵심입니다. 신문지, 선풍기, 제습제 등 집에 있는 것들로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방법을 잘 활용해서 신발을 뽀송하게 만드세요.

장마철은 무좀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무좀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조건이며, 젖은 발과 신발, 공용시설 이용 등도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하지만 건조하게 유지하는 습관만 잘 실천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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